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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출신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축하한다

기사승인 2025.06.27  09: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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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진 시민감동연구소 대표

국회 기후위기 특위 위원이면서 평소 기후보호에 관심을 갖고 실천하던 정치인, 여수 출신 김성환 장관이 이재명 정부 초대 환경부 장관 후보로 지명되었다. 먼저 여수시민으로서 진심으로 입각을 축하드린다.

그렇다면 그 이전 장관을 지낸 여수 출신은 없었을까? 최초의 장관은 율촌면 조화리 출신으로 1955년 이승만 정권 때 외교부 장관을 역임한 조정환 장관이 있다.

또, 4.19혁명으로 자유당 정권이 무너지고, 민주당 정권 시절에 부흥부장관을 지낸 김한승 씨 아들 김우평 장관이 있다.

여수 출신으로 서울 중량구갑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노무현 정부 노동부 장관을 지낸 이상수 장관이 있었다. 여수공고를 졸업하고, 고려대 법대를 나와 사법고시를 합격 후 판사를 지냈다.

이상수 장관은 최근 총리 청문회를 진행한 김민석 후보와 함께 2002년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예비후보로 나섰으나, 당내 경선에서 김민석에게 아슬아슬하게 패하였다. 패하자마자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하며, 김민석의 승리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이상수의 인품에 감동하였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

김성환 장관 지명자는 삼산면 거문도 출신으로 여수에서 학교를 다니지 않고 서울에서 다녀 여수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연세대 법대 졸업 후 줄곧 서울 노원구에서 풀뿌리 정치인을 거쳐 국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국회의원 비서관, 노원구의원 재선, 서울시의원 초선, 노무현 대통령실 행정관, 비서관을 거쳐 노원구청장 재선, 이후 국회의원 3선을 하고 있는 전형적인 정치인이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을 지내는 등 정책통으로 알려졌다. 구청장 시절 일을 잘해 구민들의 신망이 두터워 총선에서 무난하게 당선되었다.

김성환 의원이 환경부 장관으로 지명된 것은 여수로서는 기대가 크다. 앞으로 환경부가 기후에너지부로 바뀌면 COP33 세계 기후보호당사국총회 유치를 바라는 여수시로서는 역할이 크리라 본다.

먼저 여수시는 2019년 환경부가 적발한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여수 국가산단 기업들의 대기 오염물질 측정값 조작 사건 처리 마무리가 되지 않고 있다. 어렵게 합의한 민관거버넌스 합의 이행이 안된 채 산단 위기에 가려있다. 당장 환경부의 지도 감독이 필요하다.

석유화학 산업 위기에 직면해있는 여수산단은 기업체 가동 중단, 가동률 감소, 대체산업으로 전환, 업종 변경, 매각과정에서 소홀하기 쉬운 환경 오염 관리와 감독에서 환경부의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한 시기이다.

뿐만 아니라 여수는 에너지 수도, 에너지 허브 도시로서 기존 석탄화력 중심 발전에서 벗어나 수소 발전, 재생에너지 발전 거점 도시로의 전환이 절실하다. 삼산면 등 바다에 들어서는 해상 풍력 단지 조성에 있어 어장 피해 예방과 주민 중심 공공성에 따른 수익 배분 등 산적한 문제 처리에 힘이 될 것이다.

국립공원을 관장하고 있는 환경부로서 한려해상국립공원 오동도 지구,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금오도지구 등의 국립공원으로서 해양생태계 가치 향상과 해양관광 편의 증진 등 손 볼 부분이 많다.

여수를 잘 아는 김성환 장관 후보자가 앞으로 국회 청문회를 거쳐 임명이 되면 산단 환경, 해양 환경, 물관리, 에너지 확보 등에 있어 획기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다. 지역에서 장관 임명 효과는 모두 여수시청 공무원과 정치인들의 남다른 사업 발굴과 정성스런 노력에 달려있다.

웹마스터 yeosu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여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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