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총력투쟁 결의대회 취소
article_right_top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 광주전남지부 LG화학사내하청지회가 25일 예정됐던 '고용불안 분쇄! 최저낙찰제 폐기! LG화학 규탄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전격 취소했다.
LG화학사내하청지회는 같은 날 오전 9시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 전원에 대한 고용승계 합의서가 최종 체결됨에 따라 당장의 해고 위기는 일단락돼 결의대회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여수국가산단 내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불안은 여전하며, 비용 절감 중심의 도급구조, 불투명한 입찰 방식, 최저낙찰제 논란 등 향후 언제든 구조조정의 명분으로 재등장할 수 있음을 우려했다.
이번 고용승계 합의를 일시적 성과로 삼되, 여수산단 전체의 지속가능한 고용안정과 구조조정 저지를 위한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저작권자 © 여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