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 도서 상호대차·타관반납 이용…전년 동기 대비 2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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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도서관 대출·반납 서비스 이용률이 지난해 동기 대비 2배 이상 큰 폭 늘어났다. 올해 도서 상호대차 및 타관반납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한 결과물이다.
‘상호대차 서비스’는 원하는 책이 가까운 도서관에 없는 경우 여수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다른 도서관에 있는 책을 인근 도서관에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시는 올해부터 택배로 발송하는 방식에서 담당 인력이 직접 운반하는 방식으로 개선하면서 기존에는 제공하지 않은 아동 도서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 소장 도서가 적은 작은도서관의 반응이 좋아 오는 7월부터는 웅천글꽃·이편한·지웰2차·채움늘작은도서관 등 4개 사립작은도서관을 추가해 운영한다. 이로써 총 32개 도서관에서 상호대차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
‘타관반납 서비스’는 특정 시립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다른 시립도서관(이순신·쌍봉·현암·환경·돌산·소라·율촌)에 반납할 수 있는 제도다.
여러 도서관에서 빌린 다량의 자료를 한 곳의 도서관에서 반납할 수 있다. 이용자들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여 시민 독서 문화 활성화가 기대된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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