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안남중권 중심 주거·교육·문화·금융·의료·유통단지 추진
"접근성 좋은 율촌 ‘전남대병원 여수분원 유치’ 가장 현실적"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후보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여수을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후보가 다섯번째 공약 ’남해안권 메가시티의 중심도시 여수‘ 조성을 언급하며 율촌에 전남대병원 여수분원 유치를 밝혔다.
조 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율촌을 중심으로 부산에서 무안을 잇는 남해안권 메가시티의 중심도시, 다양한 산업 생태계로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경제도시, 여수형 기본소득으로 인간다운 삶이 보장되는 따뜻한 도시, 소통과 협력으로 긍정의 힘이 넘치는 도시를 건설하겠다”고 설명했다.
조 후보는 “산업, 문화, 주거, 의료, 관광, 행정, 금융이 원스톱으로 해결되는 남해안권 거점도시로 만들고자 한다며, 고흥과 남해를 잇는 남해안권의 중심지로 여수는 더 이상 반도가 아니다. 그 최적지는 바로 율촌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율촌면 일대 넓은 부지를 활용해 문화·쇼핑·레저, 산업·경제, 물류, 의료, 행정·금융 그리고 주거가 함께하는 복합 신도시로의 개발을 지원하겠다. 여수시민이 여수를 떠나지 않고, 다시 돌아오게 만들어 여수를 사람이 넘치는 도시로 바꾸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 후보는 “우선, 10,000세대(약 2.5만명) 이상의 주민이 거주할 수 있는 주거단지를 조성하여 율촌2산단 및 융복합물류단지 배후 주거단지로 활용하고, 2단계로 남해안남중권 중심지로의 성장을 위해 10,000세대(약 2.5만명)의 주거단지를 추가로 조성하겠다"고 얘기했다.
조 후보는 또 전남 의대 설리과 의료인 양성은 20년 이상 걸리는 비현실적인 방안이라며, 전남동부권 의료 인프라의 조속한 확충을 위해서 전남대학교병원 분원을 전남 동부권과 경남 일대를 소화할 수 있는 최적지인 율촌에 설립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안으로 제시했다.
율촌에 복합 신도시가 개발되면 의료수요가 충분하고, 전남 동부권이나 경남 서부권으로부터 접근성이 뛰어나 대학병원의 최적지가 될 것이란 주장이다.
마지막으로 조 후보는 “여수를 남해안권 거점도시로 만들기 위해선 데이터와 교통의 혁신이 필요하다. 기후환경이 산업의 핵심의제가 된 시기에 친환경 RE100 데이터센터를 구축하여 디지털전환(DX)를 이끌 주요산업군(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전라선 전용 고속철도(여수엑스포-익산간 KTX•SRT) 신설 및 여수 공항을 남해안권 거점 국제관광 공항으로 승격시키며, 여수고속도로 건설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