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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선 선거 대진표 완성됐다”…본선 레이스 시작

기사승인 2024.03.22  17: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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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탈당 무소속 출마 후보 돌풍 불까, 국힘 교두보 마련 관전 포인트

여수갑-더민주 주철현 현역에 맞서 국민의힘 박정숙 후보 간 양자대결

여수을-더민주 조계헌, 국힘 김희택, 진보당 여찬, 무소속 권오봉 4파전

진보당 유현주 후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군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국회 입성에 사활을 건 한판 진검승부가 본격 펼쳐지게 된다.

전남선관위에 따르면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 간에 걸친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결과 여수시갑(2명), 여수을(3명)과 순천광양곡성구례갑(4명)·을(3명)을 선거구에 총 13명이 등록을 마쳤다.

이번 전남동부권 여수갑을,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을 선거구는 대략 2가지 관전 포인트다.

먼저, 무소속을 출마한 후보군의 돌풍 여부다. 여수을에 출마하는 전 여수시장 권오봉 후보와 검사장을 지낸 순천광양곡성구레(갑) 신성식 후보 모두 상식 밖 민주당 경선과정에 반발해 탈당했다는 공통점을 지녔다.

민주당 경선 당시 여론조사에서 권오봉 후보는 2위권을 형성했고 신성식 후보는 1위를 차지했지만 컷오프 됐다. 과연 본선에서도 민주당이 아닌 무소속으로서 지지율을 이끌어내 실추된 명예회복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 전남 모든 선거구에 후보군을 출마시킨 국민의힘 후보들이 전통적인 민주당 텃밭에서 얼마나 선전할까 여부다. 특히, 순천광양곡성구례을에 출마하는 관록의 이정현 후보가 호남에서 국민의힘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사다.

이밖에도 민주당이 공천 관련 잡음을 이겨내고 호남에서 전석 당선자를 배출시킬 수 있을지다. 또 돌풍이 불고 있는 조국혁신당을 향한 이 지역 유권자들이 얼마나 비례대표 표심을 몰아줄지도 관심사다.

여수시갑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 간 양자대결로 치러진다.

이미 민주당 경선에서 이용주 후보를 물리친 주철현 후보로서는 한숨 돌렸다. 조직력을 앞세운 현역 의원과 국민의힘 전남도당 산림환경분과 위원장 박정숙 후보 경쟁은 정치적 위상이나 무게감 면에서 비교되고 있다.

여수시을 선거거는 현역 김회재 의원을 경선에서 물리친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후보에 맞서 국민의힘 김희택, 진보당 여찬 후보 간 3자대결을 펼친다.

이미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한 조계원 후보는 민주당 여수을지역위원회 시도의원들을 흡수해 조직력을 갖췄지만 긴장의 끈을 풀지 않고 있다.

여기에 맞서 전 여수시장을 지낸 무소속 권오봉 후보는 민주당 친명 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터인지라 본선 무대에 사력을 다할 것으로 보여 만만치 않은 싸움이 예상된다.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는 전남동부권 선거구에서 가장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이중투표 논란을 일으켜 탈락한 손훈모 후보를 대신한 김문수 후보, 국민의힘 김형석 후보, 진보당 이성수 후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신성식 후보 간 4파전 양상이다. 특히, 여론조사 1위를 차지하고도 컷오프 된 무소속 신성식 후보는 독기를 품고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다. 

신 후보는 선관위 등록 후 기자회견서 “윤석열도 싫지만 민주당에 대한 배신감도 크다”며, “또다시 선거구는 유린당했고 꼴등을 민주당 후보로 만들고자 1등 신성식을 컷오프 한 지난 공천과정을 누가 봐도 상식과 공정에 맞지 않는다”고 꼬집고 있다.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는 현역 서동용 의원을 국민경선 끝에 물리친 권향엽 후보가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를 상대로 물러설 수 없는 경쟁을 펼치게 된다. 관록의 이정현 후보가 권향엽 후보를 물리치고 호남에서 국민의힘 교두를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사다.

한편, 선거운동기간은 3월 28일 0시부터 선거일 전일인 4월 9일 밤 12시 까지다. 사전투표기간은 4월 5일 금요일과 4월 6일 토요일 양일이고, 선거일은 4월 10일 수요일, 투표시간은 사전투표기간과 선거일 모두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저작권자 © 여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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