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여수시지부와 여수농협이 12일 여수농협 본점 하나로마트에서 쌀 소비 캠페인을 펼쳤다. |
농협 여수시지부가 12일 여수농협과 함께 여수농협 본점 하나로마트에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 여수시지부 권용대지부장, 여수농협 박헌영조합장, 여수농협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명절을 앞두고 하나로마트를 찾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여수쌀 ‘거북선에 실린 쌀’ 500g 400개를 나누어 주며,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아침밥 먹기와 우리 쌀 애용을 장려했다.
우리나라의 주식이던 쌀은 식습관 변화에 소비량이 줄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 사람의 1인당 연간 소비량은 1984년(130.1kg) 이후 지금까지 연속 감소해 지난해에는 56.4kg으로 최저치를 경신했다.
쌀이 탄수화물을 과하게 섭취하게 된다는 얘기와 다르게 쌀에는 균형 잡힌 영양분이 함유돼 있어 건강은 물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있다.
권용대 여수시지부장은 “최근 식습관 변화로 쌀 소비가 줄어든 가운데 가정의 식단을 책임지시는 분들의 홍보가 큰 힘이 된다”며, “쌀의 긍정적인 가치를 알리고 국민의 인식변화를 유도해 쌀 소비를 촉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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