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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의 제2중앙경찰학교(가칭) 설립 후보지 공모에 전남 10개 시군이 뛰어들면서 유치전 열기가 뜨겁다.
경찰청은 현재 충북 소재 중앙경찰학교의 시설 규모로는 신임경찰 교육기간(기존 38주)에 기본 소양과 대응능력을 배양하기에 부족하다고 판단, 수용인원 연 5천 명(연면적 18만 1천216㎡) 규모의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을 위해 후보지 공모에 나섰다.
전남에서는 순천시, 나주시, 광양시, 고흥군,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함평군, 영광군, 장성군이 공모에 응했다.
앞서 지난 1일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전남을 방문한 국회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과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을 만나 경찰학교 전남 유치 당위성을 설명했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7월 말 경찰청 본청 방문을 시작으로 국회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관계자와 면담, 경찰학교 전남 유치에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다.
경찰청은 9월 부지 심사를 거쳐, 10월 최종 설립 대상 지역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원용 기자 rain55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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